식후 10분 걷기의 효과는? (+당뇨병환자)

오늘은 식사를 하고 나서 잠깐이라도 걷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었으니까 소화시킬겸 좀 걸어보자"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은 식후에 누워있게 되면 건강에 좋지않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먹고나서는 누워야 제맛이다" 라는 분들은 이 포스팅 끝까지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식후에 10분 걷는 것에 말씀드리려면 우선 혈당에 관한 얘기를 해야합니다.

혈당이라는 것은 혈액 속에 흐르는 당분의 양을 뜻합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아니어도 식후에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혈관에 충격을 주고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하기때문에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 보호막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 보호막어 당의 흡수를 억제해주죠. 탄수화물은 혈당 상승의 주범이 되는데요, 식사를 하실때에는 흰쌀밥, 설탕, 밀가루는 절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흰쌀밥, 설탕, 밀가루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레몬, 딸기 등 비교적 당 함량이 낮은 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예방한답니다.

 

그렇다면 이왕 걷는거 10분말고 30분을 걸으면 어떨까요?

실제로 매일 식후 10분 걷기와 하루 중 30분 걷기를 2주간 체험을 하고 그것을 비교한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매일 10분 걷기가 혈당이 훨씬 더 낮았고,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할수록 가장 효과가 컸다고 합니다. 이 걷기를 오랜 시간 지속할수록,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획기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식후 약 72분 정도에 당 수치가 가장 높아진다고 하는데 그만큼 10분 걷기의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식사 이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10분 정도 걸으시는게 좋습니다. 만성질환의 지름길이되는 혈당 상승, 그것을 막기 위해 식후 10분간 반드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후 10분 것는 것은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인체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좋은, 가장 해야할 루틴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로병사에 나왔던 내용을 밑에 넣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