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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정보

보이스피싱 사례, 대처방법,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사기계좌조회)

by 블로그ㅤ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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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례

예나 지금이나 사기꾼들은 열심히 삽니다. 하루하루 선량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서 열심히 사기를 치고 어떻게하면 더 리얼하게 사기를 칠 수 있을까 연구하는 놈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에 낚여서 피해를 본 사례들이 우리 주위 곳곳에 있습니다. 이미 낚기고 나서는 그 돈을 다시 찾을 길은 거의 없죠. 피와 같은 돈을 이렇게 갈취하는 아주 나쁜놈들의 사례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최근에 이런 문자를 받으셨는데요. 엄마 아들, 딸이 라면서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다른 사람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했다. 내가 알려주는 카톡아이디로 소액을 송금해달라. 라는 문자입니다.

▲보이스피싱의 예

 

“엄마 나 휴대폰 액정 나가서 수리센터에 맡기고 인터넷으로 문자하는 거야. 임시번호로 카톡 신청한 거야. 카톡 ko1818추가하고 톡 보내줘. 안 되면 연락처 010-2698-8568 검색하고 추가해봐~~”

 

아주 나쁜놈들이죠. 순진하고 착한사람들을 속여서 가족인냥 행세한 뒤에 돈을 갈취하는 형식입니다. 이 전화로 전화를 걸면 절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은 임시번호이기 때문에 전화를 못받는구나 하는 생각에 우선 저 번호를 저장하고 카톡으로 대화를 합니다.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면 가족이라고 해도 믿지 않아야 합니다.) 저 번호로 카톡을 주고 받게되면 가족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하고 갑자기 부탁할게 있다고 합니다.

 

 

 

그 부탁은 이런겁니다. "온라인 문상(문화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폰 인증이 안 되니깐 구매가 힘드네. 엄마 명의로 잠깐 회원가입해서 구매하면 안 될까" 이 부탁에 응해주게 되면 "주민등록증이랑 신용카드 앞뒷면 잘 보이게 찍어서 보내줘" 라고 합니다. 주민등록증을 꺼내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더니, 신용카드를 찍어보내라고 하죠.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라고 하니까 계좌번호랑 비밀번호도 보내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에 당신이 응해주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문자를 당일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문자에 집중해주십시오

자 놀랍게도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아주 악독하고 지독한 보이스피싱 일당은 바로 위에있는 문자에도 트릭을 숨겨 둡니다. 저 문자에 한국소비자원 문의 02-389-7130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 보이시죠? 내가 낚였구나를 알려주는 문자인데, 이것은 사실 한국소비자원에서 보낸 것이 아니라 보이스피싱 일당이 보낸 문자입니다. 저기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은 소비자원 담당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QS'를 검색하라 고 하고 어플을 찾아 설치를 하게 되면 이제부터 그 핸드폰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상담원은 친절한 척을 하며 필요없는 어플도 지워주고 이메일은 로그아웃 항상 해야 안전하고 블루투스 같은 것도 쓸 때만 켜놓는 것이 안전하다라는 둥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 후에 금융감독원 1322에서 전화가 올 거니 꼭 받아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지, 아침에 소액결제가 된 것이 어디서 된 것인 물어보라고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곧 핸드폰이 꺼지면서 '~지워집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며 전원이 꺼지죠. 이것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자신들의 정보 삭제하려고 휴대폰을 초기화시키고 나간 것입니다. 


★보이스피싱 대처방법1

위 사례를 교훈삼아서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날이 그 수법이 간교해지고 교묘해지다보니까 주의를 한다고해서 안심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송금 전에 사기 계좌를 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습니다. 전국의 사기꾼들을 당황케할만한 광고라고 하는데요. 과거에 송금을 완료했더니 물건 대신 벽돌이 왔던 사기부터해서 카카오톡으로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피싱까지 송금 사기의 유형과 피해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토스에서 무언가 결심한 듯 합니다. (토스에 돈받고 광고하는 것은 아니니 혹여라도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토스'가 송금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강화하며 내놓은 광고인데요. '사기의심 사이렌’ 이라는 것은 토스의 간편송금을 이용할 때 발동되는 장치입니다. 이체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수신자 계좌나 연락처가 사기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진작에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이제라도 나와주어서 참 감사합니다. 이것은 토스가 경찰청과 공식 업무 제휴를 맺어 진행하는 서비스고 경찰청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을 바탕으로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조회’가 자동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 연락처나 계좌로 송금하려고 할 경우에는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송금 전에 '주의' 라는 알람을 받게 됩니다. 혹시라도 사기꾼의 언변에 낚여서 송금하려는 순간,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지난 9월부터 세 달간의 서비스 시범 운영했는데요. 그 기간 동안 사기 의심 계좌와 연락처는 무려 27만 건이 탐지됐다고 합니다. 

 

 


★ 보이스피싱 대처방법2

송금 사기 피해 방지 외에도 토스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금융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해서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이스피싱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할 경우에 한해서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문자, 전화, 카톡 등으로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보내라고 할때, 누군가가 내 핸드폰에 어떤 어플을 설치하라고 할때, 누군가가 상품권 얘기를 할때, 가족 지인이 모르는 번호로 문자나 전화를 할 때, 경찰이라는 자가 통장잔액을 물어볼 때, 누군가가 당신에게 금융사기에 연루되었다고 할 때, 누군가가 당신을 신고했다고 할 때,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서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할 때, 전화를 조용한 곳에서 받도록 유도하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할 때, 누군가가 나에게 대포통장을 언급할 때, 송금이 잘못되었다며 재이체나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전화가 왔을 때, 내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을 전화를 건 사람이 알고 있을 때,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때

 

무조건 112에 신고하세요. 

 

만약 송금을 이미 했다면, 그 때도 112에 신고해주시구요. 112에서 안내를 해주겠지만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하시고 3일이내에 피해구제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무언가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112에 전화하세요. 잠깐의 방심으로 여러분의 재산을 잃지 맙시다. 이 세상의 모든 사기꾼 놈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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